우리에게 설날은 기쁠가요? 힘들가요?
힘듭니다. 고향을 떠나온지 이제는 20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30년이 되어 갑니다. 고향은 이렇게 아픈곳일가요?
이밥에 돼지고기를 대한민국에 와서 실컷 먹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늘 이밥에 돼지고기 먹는 날이 온다고 하셨습니다. 저의 아빠의 신념은 저에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향의 오빠랑, 형님이랑, 조카들이랑. 우리 칭구들 생각하며 마음이 무너집니다.
이는 저만 그런것이 아닙니다. 우리 탈북민 모두가 가장 힘들어합니다.
속히 통일 오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하여 주세요. 우리 회령교회 성도님들과 중국의 요령성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이 땅에 오신 우리 분들을 위해 기도하여 주십시요. 씩씩하게 밥을 더 잘 먹고 힘내여 건강하게 잘 유지하다가 북한땅에 가서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선포하고, 증거하는 말뜩박는 그날을 위해 행복하여야 한다고 기도하여 주십십시요^^ |